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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회 안성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안성시의회사무과


일  시 : 2017년 03월 29일(수) 오전 10시 01분  개의


  1. 의사일정
  2.    <제1항>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제2항>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    <제3항>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    <제4항> 안성시 인감 및 주민등록담당공무원 보험·공제등 가입조례 일부개정조례안
  6.    <제5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4호. 안성 도기동 산성 사적 정비를 위한 토지취득】
  7.    <제6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5호.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건물 및 공작물 취득】
  8.    <제7항>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9.    <제8항> 안성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0.    <제9항> 안성시 농업인 단체 지원 조례안
  11.    <제10항> 안성시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안
  12.    <제11항>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3.    <제12항>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4.    <제13항> 안성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
  15.    <제14항>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6.    <제15항>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17.    <제16항>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의 건

  1. 부의된 안건
  2.    ○ 자유발언
  3.      o 유광철 의원
  4.      o 이기영 의원
  5.      o 이영찬 의원
  6.      o 김지수 의원
  7.    <제1항>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8.    <제2항>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9.    <제3항>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10.    <제4항> 안성시 인감 및 주민등록담당공무원 보험·공제등 가입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1. (자치행정위원장제출)
  12.    <제5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4호. 안성 도기동 산성 사적 정비를 위한 토지취득】(자치행정위원장제출)
  13.    <제6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5호.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건물 및 공작물 취득】(자치행정위원장제출)
  14.    <제7항>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15.    <제8항> 안성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16.    <제9항> 안성시 농업인 단체 지원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17.    <제10항> 안성시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18.    <제11항>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19.    <제12항>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20.    <제13항> 안성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21.    <제14항>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
  22.    <제15항>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자치‧산업건설위원장제출)
  23.    <제16항>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의 건
  24.      o 행정복지국장
  25.      o 산업경제국장
  26.      o 안전도시국장
  27.      ○ 보충질문
  28.      o 이기영 의원

                                                                  (10시01분 개의) 
○의장 권혁진  안녕하십니까? 회의 진행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는 의정활동을 직접 견학하고자 백성초등학교 5학년 44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러면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오세옥 의회사무과장님 현황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오세옥  의회사무과장 오세옥입니다.
금번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보고된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이 심사보고되었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부터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이 심사보고되었습니다. 제2차 본회의 진행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회의진행에 앞서 3월 28일 신청된 자유발언을 청취하시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마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하신 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시겠습니다. 그리고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 필요한 경우 보충질문 및 답변을 하시겠습니다. 
이상으로 현황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성시의회 회의규칙 제31조의2 규정에 따라 3월 28일 신청된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자유발언 시간은 10분이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유광철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유발언 
   o 유광철 의원 
유광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과 함께 노력하시는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시 건설을 위하여 애쓰시는 황은성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언론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발언에 앞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한국전력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우리의 일관성과 원칙 없는 대응에 마음이 답답하여 한 가지 말씀드리고자 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잠시 화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사업실적에 관한 최근 기사를 몇 가지 발췌한 것입니다. 상단 제목을 보시면 ‘거침없는 반도체 슈퍼 호황’ ‘낸드 플레시 메모리 시장 삼성전자 독주 시대’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실적 주목으로 목표가 상향’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그룹의 총수가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이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의 목표가가 상향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주력 생산라인인 3차원 낸드 플레시 메모리는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가 독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이 반영되어서인지 삼성전자 한 주의 시장가격이 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간부품제인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에 중국 당국은 어떤 제재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를 대체할만한 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화면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3차원 낸드 플레시 메모리 생산단지인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단지가 6월 완공을 앞두고 시험가동 중이며 총 15조 6000억 원 투자, 생산유발효과 41조 원 그리고 15만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평택시는 삼성전자로부터 매년 100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받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 호실적을 내고 있고 이웃 지차체인 평택시가 그런 대기업을 유치하여 세수증대와 지역발전에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삼성반도체단지의 막대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안성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로 예비전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엄청난 세수증대와 발전에 부푼 희망을 품고 있는 평택시에 비해 우리 지역의 발전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안성시 한 시민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해당사업은 평택 지산동과 도일동, 용인시 이동면과 남사면 그리고 우리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원곡면 성주리, 성은리, 산하리를 경과지역으로 하는 한국전력 노선안으로서 실익은 없고 피해만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의 기간 동안 우리는 수 십 차례에 걸쳐 입지선정위원회, 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이어왔으며 작지만 일부 성과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전력에서는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시 재개발, 신시가지 계획지구로 고시된 지역, 인구밀집 상업 및 주거 등 가공선로 구성이 불가한 지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중화를 시행한다고 하면서 평택 지산동과 도일동, 용인시 남사면은 지중화를 실시하고 양성과 원곡면 구간은 제외하겠다고 합니다. 분명 건설비용 문제로 인해 원곡면 구간은 지중화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전력의 의도는 인구가 많고 도시화된 지역은 소중하여 지중화를 하고 낙후되고 소수의 시민이 살고 있는 곳은 계속 낙후지역으로 남아있으면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비용문제가 있으니 살기 싫으면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떠나라는 것입니까? 이런 불공평하고 균형적이지 못한 방안은 원곡면과 양성면 주민은 물론 안성시도 수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안성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며칠 전 사고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와 온 국민이 안도와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엄청난 비극적 사건에 온 국민이 슬퍼하였으며 모두 하나된 마음의 세월호 인양을 기원한 결과입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세월호 인양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면 왜 세월호를 인양하였을까요? 이것은 단순한 비용수익문제, 경제논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인위적 논리를 떠나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적 가치가 있습니다.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정서가 바로 그것입니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이야기하면서 세월호 인양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본 의원은 우리가 지키고 수호해야 할 가치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성이라는 회사와 한국전력이라는 거대기업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입창출을 위한 경제논리로 움직이는 기업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사실 그럴 수 있습니다. 이익을 쫓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이 간과하고 보지 못하는 우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하고 바로 눈앞의 이익과 나와는 관계없다는 방관자적 입장을 표출해서는 우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이번 사항뿐만 아니라 우리 안성시에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983년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룡리와 공도면에 소사리 등 땅을 평택시에 빼앗겼고 평택시 유천취수장과 송탄취수장으로 인해 안성시의 서부권은 공장설립의 제한을 받는 발전가능성을 잃은 지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가 차별받는 사태가 또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누구보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상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시민 곳곳의 의견을 취합하고 검토하여 일관된 입장을 정립하고 방안을 마련하여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평택시나 용인시에 비교하여 차별 받지 않는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집행부의 역할에 안성시민의 물론 시의회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있으며 가야 할 길이 같습니다. 뜻과 힘을 합쳐 우리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기영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이기영 의원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입니다.
존경하는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및 시민 여러분! 저는 안성발전의 동맥은 철도라 생각하고 동맥인 철도를 뚫어야 안성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15년 제149회 정례회부터 제150회, 제151회에 걸친 시정질문과 3번의 보충질문을 하면서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노선에 대하여 안성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충청북도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국토부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 철도에 목마른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안성은 주변 인근 도시에 비하여 정체되어 왔습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 인구의 변동입니다. 특히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지역의 주요 소비자인 인구의 증가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내국인 기준으로 2016년 12월 31일 안성시 인구는 18만 2896명이며 2014년 9월 30일 안성시 내국인은 18만 2787명으로 27개월간 109명이 증가하는 듯하였으나 2017년 2월 말 기준 18만 2619명으로 16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2014년 9월 30일과 2017년 2월 말일 기준으로 내국인을 비교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표에서 공도가 1096명, 미양이 508명, 일죽, 죽산, 삼죽이 1174명, 안성1‧2‧3동이 2417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롯데캐슬 때문에 대덕의 인구가 5462명이 증가한 것이 다행입니다. 상기 표에서 보듯이 안성1‧2‧3동의 도심권은 황폐화되고 있으며 공도의 인구감소가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동부권의 인구유출도 심각합니다. 이전에는 안성시내에서 사업하는 것을 포기하면 내리와 공도로 가서 창업을 했는데 요즈음은 바로 평택에서 사업을 합니다. 동부권의 경우 전에는 죽산, 일죽에서도 사업을 시작하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지금은 장사가 되지 않아 광혜원으로 옮깁니다. 앞으로 안성의 먹거리가 없으면 구도심과 동부권의 인구유출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실제 시내 구도심이 유령의 도시가 된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닙니다. 조금 더 있으면 기사회생할 수 없을 정도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한 마지막 희망은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의 종축철도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이 있으면 투자를 하고 머물고 싶은 것입니다.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이 이루어진다면 구도심도 동부권도 모두가 잘사는 윈윈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중앙대와 한경대 등 대학들도 더욱 발전하고 모든 경제지표들도 들썩일 것입니다. 기업의 유치도 용이할 것입니다. 저는 안성의 마지막 희망인 상기노선의 철도를 위해 지금까지 용인시, 진천군의회는 물론 음성군도 방문하고 충청북도에서는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용인, 진천군 의원들과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간담회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녹녹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가 느낀 것이 있다면 우리 안성시는 지금까지 대통령선거 등 중요 시기마다 안성의 발전에 대한 안성시민의 염원을 대통령선거 공약 등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구나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인구는 적은 도시지만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인근 시‧군과 광역으로 힘을 합쳐 우리 안성에서 가장 절실한 숙원사업을 대통령공약 등으로 관철을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라도 우리 안성시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 함께 공유하고 논리를 만들어 제안하고 당당히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민‧관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성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만들어 관철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안성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서울로 가는 종축철도(수서∼동탄∼안성∼청주공항)과 수도권정비법의 완화입니다. 경기도에서도 동부와 북부에서는 수도권정비법의 폐해에 대하여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물론 안성도 일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도권 남부의 규제완화는 제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왜 안성은 늘 뒷전입니까? 국가는 당연히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철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행복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도는 녹색산업이며 미래산업입니다. 또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처럼 수요도 가능합니다. 이미 충청북도도 청주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와 철도가 없는 진천, 청주공항의 충청북도, 장기적으로 경전철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른 상기노선은 용인과도 충분한 교감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정비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천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나 이천 등 경기 동부권은 수도권정비법을 완화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경기도 현안문제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안성도 동참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안성시가 수도권정비법 때문에 지속적으로 손해를 본다면 경기도에 남아있을 필요가 있습니까? 저는 특단의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중국에 ‘우공이산’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직한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안성발전을, 안성의 염원을 담을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이영찬 의원 
이영찬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이영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황은성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민의 알 권리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하여 본회의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안성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을 산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여건으로 임야를 중심으로 농‧축산업이 발달한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은 도시지역은 교통노선을 중심으로 거주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로를 따라 각종 사회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잘 갖춰져 있지만 농촌지역은 광범위한 지역에 농‧축산 농가와 시설이 흩어져 있어 도로조성이 제한적이고 사회기반시설 마저 도시지역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도시지역 내에서도 사회기반시설 이용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사업법을 살펴보면 가스본관이 설치된 지역으로부터 100m당 10가구 이상 32가구 미만의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은 수익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취약지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수익성이 낮아서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은 시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취약지역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안성시에는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을 농촌지역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이러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도시지역 내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가구가 있음에도 도시가스 배관설치비 부담으로 인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도 있습니다. 같은 지역임에도 어느 가구는 도시가스 사용을 통해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어느 가구는 비싼 가격으로 개별가스를 사용하는 에너지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근 평택시의 사례를 보면 도시가스 설치비를 가구당 200만 원까지 지원하여 도시가스 사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에너지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성시도 평택시 사례를 검토하여 취약지역 외 거주민에 대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농촌지역처럼 취약지역에는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을 병행하여 안성시민의 에너지 빈부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줄여 시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안성시의회가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오늘 본회의 개회식 전에 신청된 발언이 있겠습니다. 
김지수 운영위원장님 나와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김지수 의원 
김지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지수 의원입니다.
추경과 관련하여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지난 3월 6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불과 한 달도 안 된 일이죠? 바로 이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제1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안성시의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상생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안성시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대거 증액된 보통교부세를 안성시의 채무상환을 위해 우선할 것을 상호간 협약한 것입니다. 집행부는 이를 위해 2월 24일 이례적으로 긴급간담회까지 요청하였고 4월 추경에 채무상환을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와 합의를 이루고자 적극적으로 소통하였고 함께 뜻을 모았던 것입니다. 저 또한 전년도 결산검사위원장과 예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하수시설 민자협약 해지로 인해 발생한 채무에 대해 순세계잉여금을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채무의 규모를 줄일 것을 누차 제안하였던 만큼 집행부의 채무 조기상환 의견을 적극 존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정대로라면 4월 21일 제1회 추경이 편성되어야 하나 한 달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집행부는 추경편성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상 4월 추경을 포기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집행부가 내세운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5월 9일 대선 둘째 경기도 추경 그리고 셋째 시민과의 대화입니다. 그러나 세 가지 이유 모두 마땅한 명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먼저 지자체장이 선거에 출마하는 지방선거라면 시장의 업무공백이 있다지만 안성시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대선이 지방정부의 업무공백을 야기할 수도 없으며 야기해서도 안 됩니다. 
둘째로 경기도 추경으로 안성시에 내려올 재원은 미비한 수준이며 순수 도 재원의 경우 편성이전, 성립전예산으로도 집행이 가능합니다. 
셋째로 시민과의 대화인데요. 각 읍‧면‧동별로 약 6억 원 정도의 사업비 실링을 주고 주민숙원사업을 이미 취합하고 현장방문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추경편성에 적극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미처 마치지 못한 세 곳에 대해서는 이미 접수된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이 이후에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여서 추가된 의견에 대해서는 2회 추경을 통해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본예산 대비 650억 원이 증액된 보통교부세 1700억 7100만 원이 확정된 추경을 반영하지 않은 채 두 달 동안 묵혀야 할 만큼 세 가지 이유 모두 다 타당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4월 추경을 포기하고 대선 이후 시민과의 대화를 마저 마무리한 후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6월 이후로 추경시기가 미뤄지게 됩니다. 추경이 6월 이후로 미뤄지게 되면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보조금들은 상반기분만 편성되어 있기에 이로 인해 보조금 지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유가보조금의 경우 본예산에 5개월분만 편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운수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한 달 지급이 늦어지게 되면 당장 한 달 생계가 어려워지게 되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일부에서는 민생을 살리고자 조기 집행을 독려하며 포상까지 주고 있는 데 반해 있는 재원도 두 달을 묵혀야 한다는 것은 이와는 완전히 역행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일부 공사들 중 사업비가 본예산에 충분히 편성되지 않아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천이나 농수로 등 우기가 도래하기 전 처리해야 할 시급한 응급보수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이런 예산들이 수두룩하며 한결같이 우기 이전에 해결해 줄 것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6월 중순 이후부터는 아시다시피 장마 시작입니다. 안성시는 두 달만 늦추는 것이라 말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일실하게 되면 이분들은 한해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 속에 다시 1년을 꼬박 기다려야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필요와 요구들을 외면한 채 재원도 650억 원 이상 충분하게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시민과의 대화로 늦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민과의 대화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읍·면·동 소규모 사업비의 실링을 현재 수준에서 적어도 2억 원 정도만 늘려줘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절반 이상은 해결될 문제라며 시민과의 대화가 생색내기용이 아니냐며 조롱 섞인 목소리들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집행부 치적용으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대화라며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는 곱지 않은 시선 속에 마땅한 이유 없이 추경을 미룬다면 분명 시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안성시가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는 두 가지입니다. 이미 재원이 확보된 상태에서 명분 없이 미루지 말고 추경 편성 작업에 바로 착수하는 것, 또는 그것이 아니라면 시의 명분대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진정 반영하고자 한다면 시민과의 대화가 짜여진 각본이 아닌 미리 접수된 소규모사업을 생색내기처럼 반영하는 것이 아닌 시의 정책의 방향과 예산의 우선순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치적쌓기용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늑장부리기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집행부는 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자유발언은 의원님들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인 만큼 관련부서에서는 단순히 청취에만 그치지 마시고 세밀한 검토와 실행여부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안건을 처리하겠습니다.
   <제1항>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부록
   <제2항>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부록
   <제3항>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 부록

(10시01분 개의)

○의장 권혁진  안녕하십니까? 회의 진행에 앞서 오늘 이 자리에는 의정활동을 직접 견학하고자 백성초등학교 5학년 44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참석하셨습니다.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학생들에게는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자부하며 선생님과 학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러면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6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먼저 오세옥 의회사무과장님 현황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과장 오세옥  의회사무과장 오세옥입니다.
금번 임시회 중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어 심사보고된 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장으로부터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이 심사보고되었습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장으로부터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이 심사보고되었습니다. 제2차 본회의 진행순서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회의진행에 앞서 3월 28일 신청된 자유발언을 청취하시고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마친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하신 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처리하시겠습니다. 그리고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듣고 필요한 경우 보충질문 및 답변을 하시겠습니다. 
이상으로 현황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안성시의회 회의규칙 제31조의2 규정에 따라 3월 28일 신청된 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자유발언 시간은 10분이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유광철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유발언 
   o 유광철 의원
유광철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유광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과 함께 노력하시는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시 건설을 위하여 애쓰시는 황은성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지역언론 발전과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발언에 앞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한국전력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우리의 일관성과 원칙 없는 대응에 마음이 답답하여 한 가지 말씀드리고자 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잠시 화면을 보시기 바랍니다. 삼성전자 사업실적에 관한 최근 기사를 몇 가지 발췌한 것입니다. 상단 제목을 보시면 ‘거침없는 반도체 슈퍼 호황’ ‘낸드 플레시 메모리 시장 삼성전자 독주 시대’ ‘삼성전자 올해 반도체 실적 주목으로 목표가 상향’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해 그룹의 총수가 구속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이 호실적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과 그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의 목표가가 상향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특히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주력 생산라인인 3차원 낸드 플레시 메모리는 전 세계적으로 삼성전자가 독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현실이 반영되어서인지 삼성전자 한 주의 시장가격이 20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더욱 의미 있는 것은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가 우리나라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중간부품제인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에 중국 당국은 어떤 제재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반도체를 대체할만한 것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다음 화면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삼성전자가 전 세계적으로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3차원 낸드 플레시 메모리 생산단지인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단지가 6월 완공을 앞두고 시험가동 중이며 총 15조 6000억 원 투자, 생산유발효과 41조 원 그리고 15만 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평택시는 삼성전자로부터 매년 1000억 원의 지방세를 납부받을 수 있게 되어 설레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대표기업이 호실적을 내고 있고 이웃 지차체인 평택시가 그런 대기업을 유치하여 세수증대와 지역발전에 기대를 품고 있다는 것은 물론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삼성반도체단지의 막대한 이익을 지키기 위해,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안성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로 예비전력을 마련하고 있으며 엄청난 세수증대와 발전에 부푼 희망을 품고 있는 평택시에 비해 우리 지역의 발전은 정체되고 있습니다. 작금의 상황을 곱지만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는 것이 안성시 한 시민으로서 느끼는 솔직한 심정입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해당사업은 평택 지산동과 도일동, 용인시 이동면과 남사면 그리고 우리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원곡면 성주리, 성은리, 산하리를 경과지역으로 하는 한국전력 노선안으로서 실익은 없고 피해만 우려되는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내부적으로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년의 기간 동안 우리는 수 십 차례에 걸쳐 입지선정위원회, 반대대책위원회 활동을 이어왔으며 작지만 일부 성과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한국전력에서는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도시 재개발, 신시가지 계획지구로 고시된 지역, 인구밀집 상업 및 주거 등 가공선로 구성이 불가한 지역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중화를 시행한다고 하면서 평택 지산동과 도일동, 용인시 남사면은 지중화를 실시하고 양성과 원곡면 구간은 제외하겠다고 합니다. 분명 건설비용 문제로 인해 원곡면 구간은 지중화를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전력의 의도는 인구가 많고 도시화된 지역은 소중하여 지중화를 하고 낙후되고 소수의 시민이 살고 있는 곳은 계속 낙후지역으로 남아있으면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 것입니까? 그리고 비용문제가 있으니 살기 싫으면 평생 일군 삶의 터전을 떠나라는 것입니까? 이런 불공평하고 균형적이지 못한 방안은 원곡면과 양성면 주민은 물론 안성시도 수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안성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및 공직자 여러분! 며칠 전 사고 3년 만에 세월호 인양에 성공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와 온 국민이 안도와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엄청난 비극적 사건에 온 국민이 슬퍼하였으며 모두 하나된 마음의 세월호 인양을 기원한 결과입니다.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바로는 세월호 인양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비용을 감수하면 왜 세월호를 인양하였을까요? 이것은 단순한 비용수익문제, 경제논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인위적 논리를 떠나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자연적 가치가 있습니다.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정서가 바로 그것입니다. 송전선로 건설사업을 이야기하면서 세월호 인양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본 의원은 우리가 지키고 수호해야 할 가치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삼성이라는 회사와 한국전력이라는 거대기업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입창출을 위한 경제논리로 움직이는 기업입니다. 그들의 주장은 사실 그럴 수 있습니다. 이익을 쫓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들이 간과하고 보지 못하는 우리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우리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하고 바로 눈앞의 이익과 나와는 관계없다는 방관자적 입장을 표출해서는 우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이번 사항뿐만 아니라 우리 안성시에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1983년 원곡면 용이리, 죽백리, 청룡리와 공도면에 소사리 등 땅을 평택시에 빼앗겼고 평택시 유천취수장과 송탄취수장으로 인해 안성시의 서부권은 공장설립의 제한을 받는 발전가능성을 잃은 지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가 차별받는 사태가 또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누구보다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상이 중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집행부에서는 시민 곳곳의 의견을 취합하고 검토하여 일관된 입장을 정립하고 방안을 마련하여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더 이상 평택시나 용인시에 비교하여 차별 받지 않는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집행부의 역할에 안성시민의 물론 시의회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모두 한 배를 타고 있으며 가야 할 길이 같습니다. 뜻과 힘을 합쳐 우리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가치를 지켜나가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기영 의원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이기영 의원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입니다.
존경하는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및 시민 여러분! 저는 안성발전의 동맥은 철도라 생각하고 동맥인 철도를 뚫어야 안성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15년 제149회 정례회부터 제150회, 제151회에 걸친 시정질문과 3번의 보충질문을 하면서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의 노선에 대하여 안성시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충청북도도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을 국토부에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 철도에 목마른 우리가 조금만 더 노력했으면 충분히 가능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시질 않습니다. 안성은 주변 인근 도시에 비하여 정체되어 왔습니다.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 인구의 변동입니다. 특히 고령화 저출산 시대에 지역의 주요 소비자인 인구의 증가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내국인 기준으로 2016년 12월 31일 안성시 인구는 18만 2896명이며 2014년 9월 30일 안성시 내국인은 18만 2787명으로 27개월간 109명이 증가하는 듯하였으나 2017년 2월 말 기준 18만 2619명으로 16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2014년 9월 30일과 2017년 2월 말일 기준으로 내국인을 비교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표에서 공도가 1096명, 미양이 508명, 일죽, 죽산, 삼죽이 1174명, 안성1‧2‧3동이 2417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나마 롯데캐슬 때문에 대덕의 인구가 5462명이 증가한 것이 다행입니다. 상기 표에서 보듯이 안성1‧2‧3동의 도심권은 황폐화되고 있으며 공도의 인구감소가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동부권의 인구유출도 심각합니다. 이전에는 안성시내에서 사업하는 것을 포기하면 내리와 공도로 가서 창업을 했는데 요즈음은 바로 평택에서 사업을 합니다. 동부권의 경우 전에는 죽산, 일죽에서도 사업을 시작하면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지금은 장사가 되지 않아 광혜원으로 옮깁니다. 앞으로 안성의 먹거리가 없으면 구도심과 동부권의 인구유출은 더욱 심해질 것입니다. 실제 시내 구도심이 유령의 도시가 된 것은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닙니다. 조금 더 있으면 기사회생할 수 없을 정도가 될지도 모릅니다. 이에 대한 마지막 희망은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의 종축철도라고 생각합니다. 희망이 있으면 투자를 하고 머물고 싶은 것입니다. 수서∼동탄∼안성∼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노선이 이루어진다면 구도심도 동부권도 모두가 잘사는 윈윈의 도시가 될 것입니다. 중앙대와 한경대 등 대학들도 더욱 발전하고 모든 경제지표들도 들썩일 것입니다. 기업의 유치도 용이할 것입니다. 저는 안성의 마지막 희망인 상기노선의 철도를 위해 지금까지 용인시, 진천군의회는 물론 음성군도 방문하고 충청북도에서는 균형건설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용인, 진천군 의원들과 대선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광역간담회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녹녹지 않습니다. 이런 와중에 제가 느낀 것이 있다면 우리 안성시는 지금까지 대통령선거 등 중요 시기마다 안성의 발전에 대한 안성시민의 염원을 대통령선거 공약 등에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갔구나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인구는 적은 도시지만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인근 시‧군과 광역으로 힘을 합쳐 우리 안성에서 가장 절실한 숙원사업을 대통령공약 등으로 관철을 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라도 우리 안성시의 미래를 위해 가장 시급한 사안이 무엇인지 함께 공유하고 논리를 만들어 제안하고 당당히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민‧관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성시민의 염원을 하나로 만들어 관철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 안성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서울로 가는 종축철도(수서∼동탄∼안성∼청주공항)과 수도권정비법의 완화입니다. 경기도에서도 동부와 북부에서는 수도권정비법의 폐해에 대하여 많은 논의를 했습니다. 물론 안성도 일부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수도권 남부의 규제완화는 제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왜 안성은 늘 뒷전입니까? 국가는 당연히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철도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행복하고 편리한 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철도는 녹색산업이며 미래산업입니다. 또한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처럼 수요도 가능합니다. 이미 충청북도도 청주공항을 제2의 허브공항으로 만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와 철도가 없는 진천, 청주공항의 충청북도, 장기적으로 경전철의 적자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른 상기노선은 용인과도 충분한 교감이 가능합니다. 수도권정비법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이천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그러나 이천 등 경기 동부권은 수도권정비법을 완화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경기도 현안문제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안성도 동참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 안성시가 수도권정비법 때문에 지속적으로 손해를 본다면 경기도에 남아있을 필요가 있습니까? 저는 특단의 움직임도 필요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중국에 ‘우공이산’이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우직한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뜻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민‧관‧정이 하나가 되어 안성발전을, 안성의 염원을 담을 수 있도록 시장님께서 주도적으로 역할을 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이영찬 의원
이영찬 의원  안녕하십니까? 안성시의회 이영찬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그리고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성 건설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황은성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시민의 알 권리와 지역언론 발전을 위하여 본회의에 참석해 주신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안성시는 전체 면적의 절반을 산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형적 여건으로 임야를 중심으로 농‧축산업이 발달한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도농복합도시의 특징은 도시지역은 교통노선을 중심으로 거주지가 밀집되어 있어 도로를 따라 각종 사회기반시설이 정비되어 잘 갖춰져 있지만 농촌지역은 광범위한 지역에 농‧축산 농가와 시설이 흩어져 있어 도로조성이 제한적이고 사회기반시설 마저 도시지역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도시지역 내에서도 사회기반시설 이용에 대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시가스사업법을 살펴보면 가스본관이 설치된 지역으로부터 100m당 10가구 이상 32가구 미만의 가구가 거주하는 지역은 수익성이 낮아 도시가스 공급 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취약지역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수익성이 낮아서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싶은 시민들이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는 것입니다. 취약지역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안성시에는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을 농촌지역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안성시의 이러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도시지역 내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원하는 가구가 있음에도 도시가스 배관설치비 부담으로 인해 도시가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가구도 있습니다. 같은 지역임에도 어느 가구는 도시가스 사용을 통해 저렴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하고 어느 가구는 비싼 가격으로 개별가스를 사용하는 에너지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근 평택시의 사례를 보면 도시가스 설치비를 가구당 200만 원까지 지원하여 도시가스 사용을 원하는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에너지빈부격차 해소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성시도 평택시 사례를 검토하여 취약지역 외 거주민에 대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을 통해 에너지 빈부격차를 해소해야 할 것이며 아울러 농촌지역처럼 취약지역에는 소형 LPG저장탱크 설치사업을 병행하여 안성시민의 에너지 빈부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줄여 시민의 행복과 도시발전을 이룩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안성시의회가 다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오늘 본회의 개회식 전에 신청된 발언이 있겠습니다. 
김지수 운영위원장님 나와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김지수 의원
김지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지수 의원입니다.
추경과 관련하여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들 지난 3월 6일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불과 한 달도 안 된 일이죠? 바로 이 자리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제1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성시의회와 안성시는 안성시의 채무제로를 선언하며 상생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안성시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전년 대비 대거 증액된 보통교부세를 안성시의 채무상환을 위해 우선할 것을 상호간 협약한 것입니다. 집행부는 이를 위해 2월 24일 이례적으로 긴급간담회까지 요청하였고 4월 추경에 채무상환을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와 합의를 이루고자 적극적으로 소통하였고 함께 뜻을 모았던 것입니다. 저 또한 전년도 결산검사위원장과 예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하수시설 민자협약 해지로 인해 발생한 채무에 대해 순세계잉여금을 우선적으로 투입하여 채무의 규모를 줄일 것을 누차 제안하였던 만큼 집행부의 채무 조기상환 의견을 적극 존중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정대로라면 4월 21일 제1회 추경이 편성되어야 하나 한 달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집행부는 추경편성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상 4월 추경을 포기했다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집행부가 내세운 이유는 3가지입니다. 
첫째 5월 9일 대선 둘째 경기도 추경 그리고 셋째 시민과의 대화입니다. 그러나 세 가지 이유 모두 마땅한 명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먼저 지자체장이 선거에 출마하는 지방선거라면 시장의 업무공백이 있다지만 안성시가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대선이 지방정부의 업무공백을 야기할 수도 없으며 야기해서도 안 됩니다. 
둘째로 경기도 추경으로 안성시에 내려올 재원은 미비한 수준이며 순수 도 재원의 경우 편성이전, 성립전예산으로도 집행이 가능합니다. 
셋째로 시민과의 대화인데요. 각 읍‧면‧동별로 약 6억 원 정도의 사업비 실링을 주고 주민숙원사업을 이미 취합하고 현장방문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추경편성에 적극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미처 마치지 못한 세 곳에 대해서는 이미 접수된 사업을 적극 반영하고 이 이후에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여서 추가된 의견에 대해서는 2회 추경을 통해 반영해야 할 것입니다. 본예산 대비 650억 원이 증액된 보통교부세 1700억 7100만 원이 확정된 추경을 반영하지 않은 채 두 달 동안 묵혀야 할 만큼 세 가지 이유 모두 다 타당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4월 추경을 포기하고 대선 이후 시민과의 대화를 마저 마무리한 후 추경을 편성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렇게 되면 현실적으로 6월 이후로 추경시기가 미뤄지게 됩니다. 추경이 6월 이후로 미뤄지게 되면 여러 문제점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일부 보조금들은 상반기분만 편성되어 있기에 이로 인해 보조금 지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습니다. 유가보조금의 경우 본예산에 5개월분만 편성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운수현장에 계시는 분들은 한 달 지급이 늦어지게 되면 당장 한 달 생계가 어려워지게 되는 절박한 문제입니다. 일부에서는 민생을 살리고자 조기 집행을 독려하며 포상까지 주고 있는 데 반해 있는 재원도 두 달을 묵혀야 한다는 것은 이와는 완전히 역행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한 일부 공사들 중 사업비가 본예산에 충분히 편성되지 않아 관급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하천이나 농수로 등 우기가 도래하기 전 처리해야 할 시급한 응급보수사업들이 많습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이런 예산들이 수두룩하며 한결같이 우기 이전에 해결해 줄 것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6월 중순 이후부터는 아시다시피 장마 시작입니다. 안성시는 두 달만 늦추는 것이라 말하지만 적절한 시기를 일실하게 되면 이분들은 한해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받게 되고 안전에 대한 우려 속에 다시 1년을 꼬박 기다려야 하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필요와 요구들을 외면한 채 재원도 650억 원 이상 충분하게 있는 데도 불구하고 안성시는 시민과의 대화로 늦추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시민과의 대화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읍·면·동 소규모 사업비의 실링을 현재 수준에서 적어도 2억 원 정도만 늘려줘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오는 절반 이상은 해결될 문제라며 시민과의 대화가 생색내기용이 아니냐며 조롱 섞인 목소리들도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집행부 치적용으로 변질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대화라며 누가 주인공인지 모르겠다는 곱지 않은 시선 속에 마땅한 이유 없이 추경을 미룬다면 분명 시민의 지탄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안성시가 선택할 수 있는 답안지는 두 가지입니다. 이미 재원이 확보된 상태에서 명분 없이 미루지 말고 추경 편성 작업에 바로 착수하는 것, 또는 그것이 아니라면 시의 명분대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진정 반영하고자 한다면 시민과의 대화가 짜여진 각본이 아닌 미리 접수된 소규모사업을 생색내기처럼 반영하는 것이 아닌 시의 정책의 방향과 예산의 우선순위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그렇게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치적쌓기용 시민과의 대화를 위해 늑장부리기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집행부는 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자유발언은 의원님들이 주민의 대표자로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내용인 만큼 관련부서에서는 단순히 청취에만 그치지 마시고 세밀한 검토와 실행여부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안건을 처리하겠습니다.

   <제1항>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6083]
   <제2항>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6084]
   <제3항>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자치행정위원장제출)[6085]
   <제4항> 안성시 인감 및 주민등록담당공무원 보험·공제등 가입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자치행정위원장제출)[6086]
   <제5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4호. 안성 도기동 산성 사적 정비를 위한 토지취득】(자치행정위원장제출)[6087]
   <제6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5호.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건물 및 공작물 취득】(자치행정위원장제출)[6117]

(10시32분)

○의장 권혁진  의사일정 제1항부터 제6항까지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의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님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위원장 안정열  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 안정열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본 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심사경과는 생략하고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사오니 이 점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규정내용 중 관련법령의 제명 변경에 따라 예산회계법, 물품관리법 및 지방재정법을 지방재정법, 지방회계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으로 변경하고 상위법령에 위배되는 내용의 삭제 등 상위법령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조례개정에 다른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검토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사무관리규정이 행정효율과 협약촉진에 관한 규정으로 제명이 변경되어 안성시 공인조례의 근거규정 제명을 상위법령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고자 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는 없다고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주민등록법에 맞게 조례의 근거조문을 개정하는 사항으로 주요내용은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권한위임 시 제외 사무근거를 상위법에 맞게 조례를 개정하는 사항이며 조례개정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안성시 인감 및 주민등록담당공무원 보험‧공제등 가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주민등록법에 맞게 조례의 근거조문을 개정하는 사항으로 주요내용은 주민등록업무 담당공무원의 보험‧공제 등의 근거를 주민등록법 제20조에서 주민등록법 제36조로 변경 개정하는 사항으로 조례개정에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4호. 안성 도기동 산성 사적 정비를 위한 토지취득】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2016년 10월 24일 국가사적 제536호로 지정된 안성 도기동 산성이 백제에서 쌓고 고구려에서 증축한 산성으로 역사적‧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지로서 문화재 보존 및 정비를 위하여 토지를 매입하는 사항으로 본 건 공유재산의 필요성 및 재원조달 등 종합적으로 검토한바 본 토지를 취득하는데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5호.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건물 및 공작물 취득】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안성시 소유 토지인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 산 12-6번지 일원에 죽산관광시설 조성으로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관리동 및 오토캠핑장, 쉼터, 어드벤처놀이터 등 건물 신설 및 공작물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항입니다. 본 계획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바 본 토지를 취득하는데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6건에 대하여 질의‧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의견이 없으므로 바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안성시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안성시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안성시 주민등록사무의 읍·면·동 위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안성시 인감 및 주민등록담당공무원 보험‧공제등 가입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5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4호. 안성 도기동 산성 사적 정비를 위한 토지취득】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6항 2017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2017-5호.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을 위한 건물 및 공작물 취득】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안건을 처리하겠습니다.
   <제7항>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18]
   <제8항> 안성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19]
   <제9항> 안성시 농업인 단체 지원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0]
   <제10항> 안성시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1]
   <제11항>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2]
   <제12항>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3]
   <제13항> 안성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4]
   <제14항>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산업건설위원장제출)[6125]

(10시40분)

○의장 권혁진  의사일정 제7항부터 제14항까지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의안을 일괄 상정합니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 심사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건설위원장 이영찬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영찬입니다.
지금부터 본 위원회에 회부되었던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심사경과는 생략하고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겠사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도시가스 사업법 개정에 따라 조례의 근거 조문을 상위법령에 맞게 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문화예술 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안성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에 맞춰 부서 명칭을 개정하고 또한 상위법령인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 기본법에 맞지 않은 조례의 조문을 법령에 적합하게 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농업인 단체 지원 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제정 조례안은 농산물 시장 개방화 등 농업‧농촌의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시의 기간산업인 농업 발전을 위해 농업인 단체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제정 조례안은 법정 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농업‧농촌 발전의 우수농업인 시상을 통한 화합과 안성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안성시 농업인의 날 행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농업인 단체와의 화합과 협력 및 행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조례의 일부를 수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심사되어 심사보고서 16쪽의 수정안과 같이 안 제2조제2항 중 “안성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도록 하고, 행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한국농업경영인 안성시연합회가 주관을 할 수 있다”를 “안성시가 주최하도록 하고, 행사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안성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을 할 수 있다”로 조례안을 수정하여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친환경 농업육성법이 친환경 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로 법령의 제명이 개정되어 변경된 제명에 맞춰 조례의 제명을 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본 조례의 용어를 상위법령 등에 맞게 정리하고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용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의 바닥면 표시와 안내표지에 대하여 새롭게 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에 대하여 심사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제정 조례안은 수도법 제15조에서 규정한 건축물 및 시설물의 건축 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여 물 사용 억제를 유도하고 수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규정된 성능기준에 맞는 절수설비 등의 이행을 명확히 하여 미이행 시 행정처분 기준을 정하기 위하여 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인 지방자치법에 맞지 않은 조례의 조문을 상위법령에 맞게 개정하는 사항으로 심사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심사되어 원안대로 의결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본 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를 마치면서 저희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와 검토를 거쳐 의결한 것이니 만큼 보고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8건에 대하여 질의‧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의견이 없으므로 바로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7항 안성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8항 안성시 문화예술발전기금 조성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9항 안성시 농업인 단체 지원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0항 안성시 농업인의 날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1항 안성시 학교급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2항 안성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3항 안성시 물 절약을 위한 화장실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14항 안성시 하수도 공기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15항>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자치‧산업건설위원장제출)

(10시47분)

○의장 권혁진  의사일정 제15항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종합하여 채택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먼저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치행정위원장 안정열  자치행정위원장 안정열 의원입니다.
지금부터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실시한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의 목적, 기간, 대상 사업장 등은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고 주요사업장별로 현장방문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부터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죽산 관광휴양시설 조성사업에 따른 지적사항으로 운영‧관리에 있어서 향후 지역주민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단계부터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진행하기 바라며 또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서 불필요한 산림훼손을 불러오는 무분별한 데크 설치보다는 주어진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만 가공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고 현 주차장 시설로는 주말 방문객 대비가 부족할 수 있으니 입구 주차장 인근 부지의 소유 기관인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주차장의 추가 확보방안도 검토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준공 전 기존 시설물에 대한 하자보수 등에 철저한 확인조치가 필요함을 말씀드립니다. 
다음은 서운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방문객 유인요소 중 하나인 계곡물 조성이 중요하니 사방댐 및 펌핑시설 등을 설계에 반영하여 원활한 유수가 조성되도록 강구하기 바라며 현재 담당부서에서 목재체험관 추가 부지매입을 검토 중에 있으나 적정 사업비 추진을 위해서는 추가 부지매입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오니 현 자연휴양림 매입부지 내 적정한 위치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또한 서운산 계곡 일대는 하절기에 방문객으로 무척 붐비는 곳으로 주차 문제에 대하여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원활한 휴양림 운영을 위하여 방문객 수요를 예측하여 주차장을 확보 조성하기 바라며 친수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옹벽 및 석축 등 구조물의 시공 시 설계서대로 완벽하게 하여야 하며 우기 시 법면의 유실사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부지 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바랍니다. 
다음부터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의 현장보고가 되겠습니다. 
먼저 일죽 테니스장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일죽 테니스장 조성사업은 예산이 확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부지 소유기관인 교육지원청 등에서 사용승인에 대한 답변이 없어 사업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으로 집행부에서는 최우선적으로 해당기관과 조속한 협의로 부지사용 승낙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라며 부지선정 후 시설설치로 인한 주변지역에서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세심하게 대책을 강구하기 바라고 아울러 사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 설치와 도로 인접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해 설계반영 등의 방안도 강구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성 동부 푸드뱅크사업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푸드뱅크사업은 이용자와 기부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지자체의 체계적인 관리‧감독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와 안성시 간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하절기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냉장시설 지원 등의 위생관리 문제해결과 전문 인력의 지원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겠으며 향후 원활한 푸드뱅크사업 추진을 위하여 운영비 등의 지원예산이 지역별 특성에 맞게 형평성 있는 지원이 되도록 모색해야 할 것이고 그간 푸드뱅크사업의 지역별 기부와 이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누락되는 인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뿐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사업 시스템이 구축되도록 시의 적극적인 사업계획 수립 및 조정 등 푸드뱅크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애인재활작업장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장애인 재활작업장은 근본적으로 장애인단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환경 여건이 대부분 열악한 상태입니다. 시에서는 재활작업장을 운영하는 장애인 관련 단체에 대하여 작업공간 및 주변 환경개선에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바라며 아울러 사전 안전점검을 통한 사고예방활동과 함께 노후화된 시설의 보수 및 냉난방기기 교체 등의 지원방안도 검토를 바랍니다. 또한 상공회의소, 산단 등 기업체와 연계하여 장애인의 고용률을 높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를 권장하며 현재 분리된 재활작업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하여 공동작업장으로 통합하여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고 추후 장애인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정부지원금 외 기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마련을 위하여 상위기관 등에 건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음은 고지리 공설공원묘지 조성사업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고지리 공설묘지 조성사업은 2012년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추진하여 왔으나 소요기간에 비해 추진실적이 저조한 실정입니다. 그동안 예산확보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예산확보와 개정산업단지 기업체 및 주민설명회, 진입도로 등 사업계획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본 사업이 시민들과의 약속사항인 만큼 집행부에서는 조속히 사업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구하기 바라며 특히 공설묘지 방문객 수를 예측하여 주차장확보에 철저를 기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안성 체육센터 건립 예정부지 사전답사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서안성 지역에 공공체육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충족 및 생활편의 증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항으로 집행부에서는 선정한 대상 부지를 답사하였으나 우선적으로 부지선정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하시고 사업대상지 선정에 있어 관련 시설인 물 확보문제, 하수처리시설, 교통대책 등 사업추진의 문제점과 주변지역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심도 있는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현장방문을 실시하면서 지적된 사항에 대하여는 조속한 시정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 결과를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산업건설위원장 이영찬  산업건설위원회 이영찬입니다.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를 보고드리겠습니다. 주요사업장 현장방문의 목적, 기간, 대상 사업장 등은 배부해 드린 자료로 갈음하고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하여 간략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앞서 자치행정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방문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자치행정위원장님께서 기이 보고하신 관계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현장방문 결과 도출된 지적사항만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산림녹지과 소관 진사리 소공원 조성공사 현장 관련 지적사항입니다. 진사리 소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2017년 2월 27일 공도읍 진사리 거주민 김순자 외 528인의 진정민원이 접수되었으며 현장을 방문하여 주민의견을 청취한바 주민들이 궁극적으로 요구하는 사항은 공원조성이 목적이 아닌 인접한 일방통행로의 도로 폭이 협소하고 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교통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도로의 확장 및 개선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하였고 주민과의 소통부재로 발생한 본 진정민원 현장은 소공원 조성사업비에 13억 5000만 원이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공원을 조성하는 것보다는 건설과와 협의하여 우림아파트 후문과 진사도서관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사업과 인도설치 등에 대하여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다음은 하수사업소 소관 KCC 및 블루밍아파트 하수관로 현황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현재 운영 중인 아파트단지 내 오수중계 펌프장의 유지관리비가 과다하여 이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자연유하에 의한 오수처리를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으로 사업부서인 하수사업소에서는 자연유하 하수관로 설치계획에 대하여 타 아파트와의 형평성 문제 및 막대한 사업예산이 소요되어 우리 시 재정형편상 어려운 실정이며 하수도법에 의거 하수도 배수설비 설치는 원인자 부담이 원칙임을 주장하고 있으나 향후 인근지역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 아파트의 건설사업 추진 시 유천 차집관로의 관경확장 개량사업 등 긍정적이고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아파트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협의가 필요하다고 요구됩니다. 
다음은 안전총괄과 소관 만가대 소하천 정비공사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본 소하천 정비공사 상류지역은 소나무목장 한 곳만 유입되고 있는 소규모지역으로 소하천 정비사업 우선순위 선정 시 소규모민원이 있다하여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활용도가 높고 개발계획이 많은 하천을 우선순위로 정하여야 하며 우선순위를 결정함에 있어 악성민원을 제기한 자가 수혜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공도지역은 지가변동이 예민한 지역으로 공사에 앞서 토지보상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러한 사업을 집행할 때에는 치밀하고 철저하게 계획을 수립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시립도서관과 산림녹지과 소관 대림동산 가족공원 내 작은도서관 및 원형조형물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대림동산 가족공원내 작은도서관은 2017년 2월 13일 개관하여 운영 중인 작은도서관으로 대림동산을 방문하는 이용객 및 인근 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시설로 도서관 이용용도에 맞게 도서관 주변 잔디식재 및 데크 설치 등 환경개선이 필요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 운영관리에 철저를 기하여야 합니다. 또한 대림동산 원형조형물은 낡고 노후화되어 흉물스럽게 변하였으나 전혀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존치 여부에 대하여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교육체육과 소관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조성공사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대림동산 축구장은 인근 주민들의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운동 시 골절 등 선수들의 잦은 부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는 초창기 공법으로 인조잔디 아랫부분이 콘크리트로 시공되어 있고 인조잔디에 깔린 칩이 딱딱한 구조여서 완충작용이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의 부상예방을 위한 인조잔디 교체가 요구되며 향후 우리 시 전체 인조잔디 체육시설에 대하여는 장기적인 유지관리계획 및 예산반영이 필요하고 인조잔디 관리 및 시공을 위한 전문가 육성이 요구됩니다. 
다음은 교육체육과 소관 대림동산 테니스장 조성공사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대림동산 테니스장은 공도읍 마정리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테니스 동호회원들의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어 동호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인접된 국유지를 임대 또는 매입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테니스장 주변 500m 이내에는 노견주차, 주변 유휴지 등 주차 가능 공간이 있는 상황으로 주차장 부지를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주차장 설치 및 유지관리 사업비를 금번 추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산림녹지과 소관 박두진 문학길 경관조성사업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본 사업은 금광면 금광리 외 2개 일원 금광저수지 주변에 위치하며 금번 사업비는 20억 원으로 사업내용은 숲길조성, 수변데크 설치, 집필실 주변 정비사업 등이며 2017년 말 준 공예정인 사업이나 일부 시민들이 금번 사업비 20억 원이 총사업비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본 사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노력하여야 하고 본 경관조성 사업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시설인 만큼 화장실, 벤치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각별히 신경 써서 추진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하수사업소 소관 원곡 하수종말처리장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인근의 불명수 유입에 대한 확인 및 처리기준 준수에 최선을 다하기 바라며 향후 내가천리 일원에 신규아파트 건설 시 하수처리시설 증설이 예상되므로 환경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반드시 하수정비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야 합니다. 
다음은 교육체육과, 산림녹지과 소관 원곡 물류단지 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원곡 물류단지 근린공원 내 체육시설은 공원용지로 지정되어 산림녹지과에서 관리하고 있어 사용료를 부과하지 못함에 따라 유지관리비에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있으므로 향후 사용료를 부과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며 공원시설이 체육시설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어려운 점은 있으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다각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행정의 묘미를 발휘하여 체육시설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창조경제과 소관 노곡 산업단지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본 산업단지는 양성면 노곡리 일원에 계획 중인 일반산업단지로 자연환경 훼손, 사전환경성 검토서 작성 오류 등으로 현재 마을주민들이 안성시를 상대로 사업승인고시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 중인 사업장으로 마을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과에서는 노력하기 바랍니다. 
다음은 도시정책과 소관 아덴힐 골프장 조성공사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본 골프장 조성사업은 양성면 미산리 일원에 공사 중인 사업으로 현재 토목공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나 마을상수도 공급문제, 공사장 소음‧진동문제, 비산먼지발생, 진입로 도로파손, 보상비 문제 등으로 현재 마을주민들과 분쟁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으로 마을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도시정책과에서는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도시개발과 소관 안성대교 정비사업 현장 관련 지적사항으로 본 사업은 도기동에 위치한 안성대교 교량정비사업으로 사업비는 13억 500만 원이며 이 중 교량 경관시설물 설치에만 9억 원이 소요되었습니다. 본 사업은 교량을 보수‧보강하는 정비사업에서 교량의 경관사업으로 변질된 대표적인 사업으로 예산낭비에 대하여 주민들의 불만이 팽배한 사항이며 향후 동일사업을 추진 시에는 철저한 계획 수립과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공사가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현장방문을 실시하면서 현장방문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 조치되도록 적극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의사일정 제15항 2017년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네,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16항>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의 건

(11시07분)

○의장 권혁진  의사일정 제16항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의 건을 상정합니다.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에 따라 권처형 행정복지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행정복지국장
○행정복지국장 권처형  행정복지국장 권처형입니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께서 공도 학생야영장 활용과 관련하여 안성교육지원청과 협의할 용의가 있는지, 있다면 어떠한 방향으로 활용할 것인지 여부와 두 번째로 대림동산 테니스장 인접 국유지를 매입하여 주차장으로 조성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물으셨고 끝으로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상태 확인 후 재시공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물으셨습니다. 질문에 대해 순서대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공도 학생야영장 활용 건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공도 학생야영장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공도 학생야영장은 공도읍 만정리 278-18번지 일원에 2만 3783㎡로 교육부 학생야영장 설치계획에 의하여 1989년 준공된 시설이 되겠습니다. 건축면적은 7개동에 1127㎡로 야외강당 및 무대, 강당, 화장실, 샤워장, 관리동 등의 건축물로 조성되어 22년간 안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해 왔으나 학생들의 야영활동에 따른 소음으로 인근 KCC스위첸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제기로 인하여 2011년 2월 28일 폐장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특별한 활용계획 없이 방치되어 왔던 학생야영장은 안성교육지원청에서 마을교육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 10월 마을교육 추진 T/F팀을 구성하여 추진하였으나 운영주체 및 예산문제 등으로 추진이 중단되었고 현재 안성교육지원청에서는 공도 학생야영장 건물 철거예산으로 1억 8000만 원을 편성하여 설계가 진행 중에 있으며 철거완료 후 용도폐지가 되면 해당부지는 일반 재산으로 분류되어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이관될 예정입니다. 교육부에서는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에 대해 매각방침을 갖고 있다는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에 대해 매각방침을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의 소유권은 교육부 장관으로 부지의 활용을 위해서는 해당 토지를 우리 시에서 임대 또는 매입하여야 하는바 임대할 경우에는 국유재산법 제18조 규정에 의거 영구시설물인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 등 건축물을 조성할 수 없으며 매입의 경우에도 야영장 부지 인근 토지인 공도읍 만정리 302-19번지가 2016년 4월 11일에 평당 240만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해 볼 때 부지매입 가격이 약 172억 원으로 추정되어 시 재정형편상 매입에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영찬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안성시민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및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과 그 대안으로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 활용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야영장 건물이 철거되고 용도가 폐지되면 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안성교육지원청과는 협의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며 해당부지에 관련 시설을 조성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향후 서부권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거나 민간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할 경우 공도 학생야영장 부지가 개발부지에 포함되어 안성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시행자와 협의하여 다각적으로 검토 추진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대림동산 테니스장 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림동산 테니스장은 2016년 2억 4000만 원으로 테니스장 2면을 조성한 체육시설로 현재 4개 클럽 9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들이 사용 중인 테니스장이 되겠습니다. 위원장님께서 질문하신 테니스장 인접 국유지인 공도읍 마정리 200-17번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한 결과 임대 또는 매입은 가능한 상황이며 연간 임대 시 약 600만 원의 임대료가 소요되고 매입할 경우 약 6억 2000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테니스장 반경 150m 이내에는 노견주차, 주변 유휴지 주차로 약 30대 주차가 가능하며 반경 300m 인근에는 약 50대 이상의 주차가 가능한 나대지가 있어 동호인들의 주차불편이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4개 클럽이 서로 다른 시간에 테니스장을 이용하고 있고 클럽별 최대 이용 인원은 25명 내외로 우리 시에는 공도 테니스장과 같이 소규모 마을체육시설이 다수로 모든 체육시설마다 주차장을 별도로 확보하는 것은 우리 시 재정형편상 어려움이 있음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현재 코트 내에 있는 화장실 및 휴게실(사무실)은 인근 부지로 이전하여 관련 동호인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부서와 조속히 협의토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대림동산 축구장 인조잔디 건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대림동산 축구장은 2014년 인조잔디 구장으로 설치한 공공체육시설로 현재 인조잔디 상태는 설치 당시 인조잔디 규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호한 상태입니다. 현장 확인 결과 충전재의 유실이 많아 충전재를 보충해야 할 상태이며 약 55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충전재 구입예산을 추경 예산에 편성하여 사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김병준 산업경제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산업경제국장
○산업경제국장 김병준  네, 산업경제국장 김병준입니다.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께서 현 시민회관 매각이 어려울 경우 복합교육문화센터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복합교육문화센터 건립사업은 유사시설 매각의 조건으로 2012년 7월 18일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득하였으며 이에 우리 시에서는 유사시설 매각 대상지로 시민회관을 선정하여 매각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시민회관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1조, 같은 법 제16조 규정 및 안성시 공유재산관리조례 제4조의2 규정에 의거 2017년 3월 6일 행정재산의 용도폐지로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득하였으며 2017년 3월 31일까지 행정재산 사용완료 후 일반재산으로 용도폐지하였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36조 및 안성시 공유재산관리조례 제13조의 규정에 의거 매각에 따른 공유재산심의회와 4월 중 안성시의회 승인 후 5월부터 매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매각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11조, 같은 법 제36조 및 공유재산업무편람 제3장 공유재산 처분 규정에 의거 2인 이상 감정평가업자의 감정평가액을 산술평균한 금액을 매각대금으로 하여 입찰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영찬 산업건설위원장님 말씀대로 시민회관 매각추진을 위한 현 주변여건은 인근의 학교, 아파트 및 경기도 지정문화재(오명항선생토적송공비) 등으로 인해 건물의 사용용도 및 건물 재건축 시 제약이 있어 이로 인해 매각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재 시민회관 매각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가 있으므로 매각 가능 여부는 입찰 시행 이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4월 중 안성시의회 승인을 득하면 감정평가와 입찰공고 등에 약 35일 정도 소요되므로 6월 중순경에 입찰공고를 시행할 것이나 매각 여부를 확실하게 알 수 없으므로 금년 8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복합교육문화센터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우선 추경예산에 시비로 예산을 반영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아울러 최초 감정가격으로 두 차례 매각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최초 감정가격의 20%를 감하여 입찰을 시행하는 방안과 대체 매각시설 검토 등 재원확보 방안을 안성시의회와 협의 후에 결정토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석규 안전도시국장님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o 안전도시국장
○안전도시국장 이석규  안전도시국장 이석규입니다.
이기영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안성시 안전지수 관련 분야별 극복방안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2015년부터 매년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제66조의8 규정에 따라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유형별로는 7개 분야인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5등급까지 지자체별 안전수준을 계량화하고 있으나 2016년에 우리 지역은 7개 분야 중 4개 분야인 화재, 교통사고, 안전사고, 자살 분야가 아래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사망자 수와 발생건수가 증가하여 1등급씩 하향된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유형별로 말씀드리면 화재 분야의 취약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무엇보다 안전 불감증에서 온다고 생각하며 그동안 우리 시에서 발생한 화재 대부분은 들불과 들불로 인한 산불 그리고 공장의 창고와 주택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은 부주의와 안전행동수칙을 지키지 아니한 것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많은 홍보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아직도 화재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따라서 금년도에는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사회단체와 업무협조를 통해 소방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다중이용업소,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지수 개선에 노력하겠으며 교통 분야는 위해지표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취약지표로 재난약자 수, 기초수급자 수, 의료보장사업장 수, 자동차등록대수, 경감지표로 의료기관 수, 구조구급대원 수가 반영되고 있으나 위해지표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영향도가 5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금년도에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7개소에 3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른 5개년 지역 교통안전기본계획 용역을 시행 중으로 도로교통의 사고지점 개선, 운수업체 안전대책, 교통약자인 어린이, 노인 사고 감소와 교통문화 선진화 방안 등을 제시하여 안전지수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안전사고 분야는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20억 원 예산으로 여성안심구역에 3개소, 우범지역에 29개소, 읍·면·동 163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48개소에 6000만 원을 투입 등‧하교 시간대에 교통안전 및 성폭력예방 계도방송시설을 설치 중에 있으며 지진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처능력을 강화하고자 금년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일간 시내권과 공도권 6개 초등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합니다. 
다음은 자살 분야로 우리 시의 연령별 자살 수를 보면 30대와 70대에서 각각 19.7%의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전년 대비 30대 자살자가 10명에서 12명으로 증가하였고 이 중 학생, 가사, 무직자의 비율이 67%로 높았으며 스트레스 인지율에서도 30대가 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경쟁사회에서의 스트레스 및 취업문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살예방을 위해 우리 시와 평택지역 4개 의료기관을 수시 방문하여 자살시도자 면담을 실시하는 한편 치료비 지원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번개탄 판매업 70개소에 대하여 생명사랑 실천 가게로 지정하여 운영 중에 있고 충동적 자살예방을 위해 2개 마을 85가구에 설치되어 있는 농약 안전보관함을 금년에 3개 마을 73가구를 추가 설치할 계획입니다. 그 밖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학교,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정신건강교육과 건강서비스를 실시하여 안전지수를 개선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7개 모든 분야에 효율적이고 실효성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금년부터 시장님의 지시로 지역안전 T/F팀을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을 추진하고자 경찰서, 소방서, 건강보험관리공단, 전기‧가스안전공사, 자율방재단, 사회복지단체와의 지역안전협의체를 만들어 협약식을 갖는 등 분야별 취약요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재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여 시민 중심, 생명 중심의 시민이 행복한 안전건강도시 실현과 지역안전지수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기관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답변내용에 대하여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 거수하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의원 있음 ) 
이기영 의원님께서 보충질문을 신청하셨습니다. 이기영 의원님께서 질문방식과 답변자를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영 의원 의원석에서 - 「추후 서면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이기영 의원님께서는 질문 후 답변을 받는 것으로 요청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안성시의회 회의규칙 제67조제2항에 따라 질문서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서면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기영 의원님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보충질문
   o 이기영 의원
                                                              (11시24분 질문시작)
                                                      (11시24분 프레젠테이션 개시)
이기영 의원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권혁진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황은성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먼저 성실하게 답변을 준비해 주신 관련 부서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추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2016년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에 이은 여수 수상시장 화재, 낙원동 건물 붕괴로 인한 인부들의 사망 소식과 동탄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4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아직까지도 진정되지 않고 있는 AI 사태까지 크고 작은 사건‧사고들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재난과 재해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요로운 사회가 되더라도 안전하고 성숙한 사회를 건설하지 못하면 우리의 국가 목표인 선진국 진입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안전이 국민의 기본적 행복이자 국가경쟁력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생활이 다소 어려운 것은 견딜 수 있어도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행복할 수 없으며 안전은 결코 저절로 보장되지 않습니다.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하는 화재, 교통사고, 자연재해,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7개 분야에서 산출된 지역안전지수도 각 지자체별 노력의 결과인 것입니다. 아쉽게도 안성시의 안전지수는 경기도의 바닥권입니다. 일상에서 늘 접하는 화재는 2015년과 2016년 대비 365건에서 537건으로 172건이 더 발생하여 4등급에서 5등급으로 하향되어 경기도 최하위이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2명에서 27명으로 5명이 늘었고 안전사고는 709건에서 811건, 102건이 증가했으며 자살 사망자 수도 57명에서 61명으로 4명이 증가했습니다.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화재는 4등급에서 5등급으로, 교통‧안전사고, 자살도 4등급으로 전년 대비 1등급씩 하향된 것입니다. 안성시민은 타 시‧도에 비해 더 많은 안전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 발표의 목적은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의 안전도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올해 지역안전지수를 분석해 본 결과 분야별로 안전등급이 상승한 지역의 91%는 사망자 수나 사고발생 건수가 감소했고 안전등급이 하락한 지역의 85%는 사망자 수나 사고발생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지역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고로 인한 사망자와 사고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답변을 보면서 아쉬운 것은 안전을 접하는 인식입니다. 안전은 상기 7개 분야에 대한 대책을 보면 주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지수를 높이겠다는 것인데 구체성과 비전이 부족합니다. 이제 안전은 복지입니다. 안전은 비용이 아닌 삶의 질을 위한 투자인 것입니다. 그러나 안전은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인간이 사는 주변, 일상생활에 일어나는 모든 것이 언제 어느 때 생명을 위협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사람 중심, 생명 중심, 즉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하면 답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안성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은 대략 40여 명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처럼 리어카를 한번 잠깐 보시겠습니다. 우리는 가끔 폐지를 실은 리어카가 차량 앞에 있는 것을 봅니다. 운전하시는 운전자는 피해 가기도 그렇고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안전표시등도 없어 어둑해지면 보이지 않고 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폐지보다 쇠로 만든 리어카 자체가 더 무겁기에 조금만 더 생각하여 아래 상단에 있는 리어카를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여 노란 안전신호 표지를 단다면 더 빠른 걸음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 생각되는 것입니다. 안전사고 중에서 가장 위험한 화재의 경우 본인이 인지하든 인지하지 못하든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3월 25일, 지난 토요일입니다. 10시경에 발생한 안성 모 경로당의 화재 사진입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 다행히 이른 시간이어서 인명사고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경로당에 계시는 분들이 80이 넘은 고령의 어르신에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만약 점심시간에 화재가 났다면 어떻게 됐을까 하는 겁니다. 경로당의 화재가 주는 교훈은 노후 경로당의 전기 및 가스안전 점검을 정례화하여 순회점검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단순한 것입니다. 또한 경로당 가스레인지의 경우 후드를 켜기에 키가 작은 할머니들께서는 불가능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는 폐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 깜빡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화재의 원인이 되므로 점진적으로 가스레인지를 전기 인덕션, 하이라이트로 교체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화재 난 사진인데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안에는 아무것도 없이 전소를 했습니다. 얼마 전에 갖다 놓은 물품도 다 타서 없어졌습니다. 교통사고의 경우를 잠깐 보겠습니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망사고지역, 위험한 통학로의 경우 교통안전특구로 지정하여 집중력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교차로의 경우 등 위험한 지역에 4차 산업인 IOT를 빅데이터와 활용하여 사고예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야간에는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횡단보도에 야간조명을 비춰줌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 교차로에 ‘ㅁ’자 횡단보호와 복잡한 지역에 ‘X’자 횡단보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 시도 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생활권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널리 홍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성들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공원의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은 실제 상황이 닥치면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 안성지역에 한 8개 정도의 비상벨이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좀 더 업그레이드된 것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사람 살려!” 하고 외치면 바로 음성인식이 되어서 112에 연결되는 시스템입니다. 공원의 화장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시스템도 음성을 인지하는 시스템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이제는 안전도 과학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셉테드에 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잠깐 보시겠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차의 깨진 유리창이 보입니다. 미국 범죄심리학자 조지 켈링이 만들어 낸 유리창이론입니다. 깨진 유리창 때문에 도시범죄가 증가하고 슬럼화가 가속될 수 있다는 범죄심리이론입니다. 멀쩡한 차의 경우 차량에 대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어느 지역에 유리창이 깨진 자동차를 방치해 놓으면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해당 지역에서 더 큰 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입니다. 이미 유명한 일화가 되었습니다만 1990년대의 뉴욕은 슬럼가로 최악의 범죄소굴이었습니다. 줄리아니 뉴욕시장은 경찰력을 총동원하고 CCTV를 설치하는 초강력 정책에도 불구하고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줄리아니 시장이 뉴욕 시에 널려져 있는 낙서들을 지우기 시작합니다. 뉴욕의 낙서를 지워 범죄를 줄여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낙서 지우기 프로젝트 2년 뒤 중범죄는 50% 이상 줄었고 1999년에는 75%나 줄었습니다. 즉, 사소한 무질서가 방치되면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론에 근거하여 발전한 개념이 바로 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입니다. 셉테드란 사전적으로 아파트, 학교, 공원 등 도시 시설의 설계단계부터 범죄를 예방, 차단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건축설계기법입니다. 즉, 아파트 단지 내에 놀이터를 짓고 주변에 낮은 나무 위주로 심어서 시야가 확보되도록 만드는 겁니다. 자연적으로 감시가 가능하게 한다든지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 침침한 수은등이나 나트륨등을 밝은 할로겐등으로 교체하는 것,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 밖의 가스배관을 사람이 오를 수 없도록 미끄러운 재질로 만든다든지 아니면 가시형태로 만든다든지 하는 것입니다. 지하철 등 공공장소의 엘리베이터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투명유리로 설치하는 것, 쓰레기를 투기하는 곳에 화단을 만드는 것 등이 셉테드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하여 현재 마포구 염리동 등 10여 곳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주민의 참여로 지역 현황을 상세히 진단하고 분석한 후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해 강력 및 기타 범죄를 큰 폭으로 줄이는 데 긍정적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이제 질문하겠습니다. 
먼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안전예방을 위하여 안전리어카를 약 40여 대 지원할 수 있는지와 두 번째로 취약한 어르신들이 많은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전기 및 가스점검을 할 수 있는지, 세 번째는 취약한 어르신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경로당에 가스레인지 대신 전기 인덕션, 하이라이트로 점진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지, 네 번째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교통특구를 지정하고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호에 조명을 설치할 의향이 있는지, 다섯 번째는 공원에 설치된 비상벨을 음성인식으로 교체할 의향이 있는지, 여섯 번째로 안전한 안성을 위해 셉테드 시스템을 적용할 것인지 묻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동‧리별로 마을별 안전지도를 만들어 보급할 의향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성시민이 원하는 것은 어디를 가든 두려움 없이 활개를 치며 걸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우리 안성시입니다. 경화수월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꽃과 물 위에 비치는 달은 눈으로는 볼 수 있으나 가질 수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안전의 특성이 이와 유사합니다만 우리는 안전지도로 그리고 과학으로 안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안전한 안성의 시작입니다. 감사합니다. 

(11시36분 프레젠테이션 종료)

(11시36분 질문종료)

○의장 권혁진  네,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시정질문에 관한 답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원활한 회기 진행에 협조해 주신 참석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더욱 충만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상으로 제163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36분 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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