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원주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 의정활동에 전념하고 계시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길게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고 어느덧 봄기운이 가득한 3월에 제200회 임시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지난 3월 9일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었습니다. 의견과 표현의 방식이 다르다 해도 결국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바란다는 점은 모두가 한마음일 것입니다. 제20대 정부가 화합과 소통으로 코로나19와 민생경제 등 국가적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여 새로운 희망으로의 첫 발걸음과 함께 대한민국이 더욱 발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11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그리고 우리 시 1년 사업의 청사진이라 할 수 있는 주요 사업에 관한 2022년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 받게 됩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적정한지, 올바른 방향으로 설계되었는지 검토하시고 문제가 있다면 합리적인 대안과 생산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안성시의 정책들이 시민의 권익 확대와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방역과 민생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해 주고 계시는 김보라 시장님을 비롯하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최근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동해안 울진·삼척·강릉·동해에서 2만 4900여㏊의 산림이 소실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지역주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렸습니다. 안타까움에 가슴이 매우 아픕니다. 우리 시도 지난 3일 일죽면 월정리에서 산불이 났지만 다행히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없이 2시간 만에 진화되어 큰불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빈틈없이 대비해 준 덕분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자연·사회재난 예방을 위한 노력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은 잠시 잊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개회사를 마칩니다.